배달대행 업체 사장님들이 콜공유, 기사공유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만큼 쓸데없는 기능은 없는 거 같습니다.
왜냐면 아무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콜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콜공유할 업체들끼리 친해야 하고요.
그리고 상황적으로 한쪽은 콜수대비 기사가 적고, 한쪽은 콜수대비 기사가 많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타업체 콜을 뺄 마인드가 받쳐 줘야 하는데 , 바쁠때는 다 바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어떻게 타사콜을 먼저 빼겠습니까 ?
그럼 콜공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콜공유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서 이건 당연히 말이 됩니다.
또는 상점영업을 폭넓게 하기 위해서 운행지역이 다르면 타사가 운행하는 지역까지 콜을 올릴수 있으므로 장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섬세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가지 않고 아무 관련없는 업체와 갑자기 콜공유는 힘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그릇은 물이 채워지는데 오래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시스템을 갖추고 크게 보고 가신다면 콜공유 하나만으로도 지역의 강자가 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